이번이 7번째 이용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실망했습니다.
아무리 연식이 조금 지난 이벤트 차량으로 K5를 예약했다고 치더라도 너무 형편없는 차를 받았네요.
네비게이션은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유명한 장소도 최근에 생긴 곳은 검색도 안되고 등록이 되지 않는 장소라고 뜨네요.
살펴보니 2021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고 그래서 그 이후로 설치된 과속단속 카메라도 안내가 되지 않았고, 새롭게 생긴 도로도 안내될리 없어서 돌아서 갔네요.
조심조심 첫 일정 장소로 갔는데 이미 마감까지 웨이팅이 끝나버렸고 첫 일정을 망쳐 버렸습니다.
고장 처리를 위해 전화를 하니 네비게이션은 자동업데이트가 된다는 소리만 하고, 더 황당한 것은 이때까지 아무도 컴플레인 하지 않아서
고장일리 없다며 해서 확인해서 2021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안 되었다고 하니 돌아와서 정비를 받으라네요.
1박 2일 일정에 1시간 가리를 돌아가 정비를 받고 다시 1시간을 돌아가면 그 시간은 누가 보상해주나요?
설사 자동업데이트가 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잘 구동이 되는지 확인할 의무가 엔젤렌트카에 있지 않나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리고 핸들은 어디 부딪쳐서 그런지 돌릴 때마다 서걱서걱 소리가 나서 밤운전 때는 아내가 무섭다고 할 정도 였습니다.
아무튼 너무너무 황당하고 아쉽고 피곤한 여행이었네요.
이럴거면 특가 차량 이벤트 하지 말고 차량 정비에 좀 더 신경을 써서 경영을 하는 것이 엔젤카 이미지에 더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후기를 올립니다.
아무튼 6번의 좋은 기억이 이번 이용으로 망쳤네요.